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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박 조코비치의 자기관리

    https://www.thestartupbible.com/2024/06/the-great-comeback.html

    아버지의 영향으로 테니스 경기를 이따금씩 찾아보게 된다. 특히 남자 테니스계에서 제일 유명한 선수 3명인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의 경기들. 세계 4대 대회를 주름잡던 이 3명의 선수도, 40대라고 하는 나이대에 접어들면서 예전만큼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노박 조코비치는 여전히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준결승, 준준결승에 이따금씩 얼굴을 비춘다.

    이전부터 플레이 스타일이 약간 얍삽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에, 플레이 스타일때문에 그런 건가? 싶었다. 그런데 구독하고 있는 배기홍 님의 글을 보고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자기관리.

    세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도 초콜릿을 단 한 알만 먹으며 컨트롤하는 체력. 두 세트를 연속으로 지고도 뛰어난 멘탈 컨트롤로 세 세트를 내리 이겨 결국 우승하는 정신력. 이 정도로 철저하게 자신을 관리하기에, 작은 노력들이 모여서 40대가 되어서는 차이를 만든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MLB, NBA 등 다른 세계적인 스포츠 무대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세계적인 무대 아래에서, 어차피 본 리그에 올라온 사람이라면 재능은 비등비등하다. 그 안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마인드 컨트롤.

    토스라고 하는 회사에서 조직을 이끌고 있는 직책을 맡은 나로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최근 자기관리가 약해지는 점이 있는데, 다시 한번 고삐를 죌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