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농도가 낮으면 유의미하게 뼈밀도, 근육량, 신체기능 등이 낮다는게 밝혀졌다. 그러면 비타민D 보충제를 먹으면 건강해질 수 있을까?
정답은 아니다이다.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를 뜻하지는 않는다.
비타민 D가 부족해서 건강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비타민 D를 부족하게 만드는 습관이 건강을 해치는 것일 수 있다.
비타민 D는 등푸른생선, 달걀, 유제품처럼 좋은 단백질이 있는 식품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다시 말해, 비타민 D가 부족하다는 것은 이런 식품을 많이 먹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타민D는 외부에서 활동할 때 합성된다. 다시 말해 외부에 활동량이 적은 사람이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겉으로 드러난 수치에는 복잡한 원인이 있는데 단순하게 비타민 D 수치만 올린다고 문제가 마법같이 해결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