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이거나 비난하는 태도는 독이다

사람은 자신과 다른 것을 마주했을 때 본능적으로 배타적이거나 비난하는 태도를 취하고는 한다.

배타적이거나 비난하는 태도는 단기적으로는 마음이 시원해지는 효과를 얻을 수는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힘들다. 그런 태도를 취했을 때 상대방은 비난받았다는 느낌을 받아 더 바뀌기 어려워진다.

• (private:R2022-10 이윽고 슬픈 외국어)
  • 무라카미 하루키는 미국인의 애국심이 하늘을 찌르는 90년대에 미국에 체류했다. 자연스럽게 미국인은 일본인에게 (그 당시의 여러 경제적 사정도 있고) 많이 배타적인 태도를 취했다. 하루키는 미국의 그런 분위기에서 아주 큰 불편함을 느꼈고 미국을 덜 사랑하게 되었다.
  • 차별이라고 하는 것은 실제로 차별당하는 쪽에 서지 않으면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차별할 때 주의해야만 한다.

Further thoughts

• 가끔씩은 내 생각과 다른 것을 봐도 ‘틀을 깼다’ 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언제일까?